[스크랩] 만화속 주인공 만델라대통령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이 만화 속 주인공으로 등장할 것을 예상한 사람들은 별로 없을 것이다. 남아공의 영웅인 만델라 전 대통령에 관해 많은 책들은 이미 나와 있지만, 만화책은 처음 발간되는 것으로 흑백분리 정책과의 투쟁에서 승리를 거둔 만델라 전 대통령에 대한 이 만화책은 남아공 학생들에게 처음으로 배포되었다.

 

그림 1) 만델라 전대통령

 

만화책은 "마디바의 유산"이란 제목으로 총 9권이 기획돼 있다. "마디바"는 만델라 전 대통령의 위대한 업적을 칭송해, 그에게 붙여진 애칭이다.

 

이번에 출판된 1권 ‘이스턴 케이프의 아들’에선 만델라 전 대통령의 어린 시절이 그려져 있다. 관계자들은 약 백만부를 학교와 신문사에 배포할 계획으로 남아공의 대표적 기업인 앵글로 아메리칸의 지원으로 이루어진다. 이 만화책은 어린이에게 초점을 맞춰, 새로운 세대에게 만델라 전 대통령을 알리려는 목적이 있다.

 

남아공에 민주 정부가 들어선지 11년이 되가고 있다. 그러나 많은 어린이들은 과거 흑백분리 정책으로 인한 암울했던 과거를 알지 못하는 실정이다. 넬슨 만델라 재단은 이번 만화책을 통해, 과거의 힘든 투쟁에 대해 어린이들에게 알리려 하고 있다.

 

또한 만델라는 꿈의 세계정부를 이끌 세계 지도자 11인을 뽑는 BBC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하였다. 전 세계 15,000명 이상이 참가한 인터액티브 파워 플레이 게임에서 참가자들은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지도자와 사상가 및 유명 인사 100인 중 11을 선정하였다. 또한 세계 지도자 11중 남아공의 데스몬드 투투 대주교도 8위에 올랐다. 이 두 사람은 노벨 평화상 수상자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만델라 대통령 다음으로는 전 미국 대통령 빌 클린턴이 2위를 차지하였다.

출처 : 남아공월드컵과 아프리카 뉴스

글쓴이 : unisa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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