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해동검도세계대회 부산일보 6월 20일자 기사

"해동검도 지구촌에 알리는 계기로 삼을 터"     내달 부산서 세계대회 개최 김형일 명예총재     "해동검도를 전 세계에 널리 보급하는 계기로 삼도록 하겠습니다."

 

오는 7월 24~28일 부산 동의대 효민체육관에서 2009해동검도 세계대회를 여는

㈔세계해동검도연합회(사무국 부산 사하구 감천동) 김형일 명예총재의 말이다.

 

김 총재는 "올해 대회에는 국내에서 600명, 외국에서 20여개국 4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동의대 기숙사를 선수단 숙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총재는 "이번 행사는 우수 선수를 발굴함은 물론, 한국 검도의 우수성을 세계 각국에 보여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대회는 검법(개인전, 단체전)과 격검, 베기(종이, 대나무, 짚단) 3개 부문으로 나눠 치러진다.

 

대한공수도연맹 부회장을 맡고 있는 그는 대한올림픽위원회(KOC) 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중·고교 때 배구와 축구 선수로 활동하기도 한 스포츠맨이다.

 

남태우 기자 leo@